탈모에 비듬? 샴푸는 자주 할수록 좋다?

 

탈모가 시작되면 걱정스러운 마음에 이런 저런 정보들을 많이 찾게 될 텐데요. 탈모에 대해 잘못된 상식을 알고 있는 경우가 많아 참 안타까울 때가 많습니다.. 탈모인이 꼭 알아야 하는 정보를 공유하겠습니다.

샴푸하는-여성

탈모 상식 A to Z


1. 탈모와 비듬

두피의 각질관리를 잘 못하면 피지에 달라붙어서 비듬 형태가 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상태가 지속지면 두피에 곰팡이가 생길 수도 있고 이는 심각한 탈모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2. 비듬 관리 방법

탈모에 중요한 것은 두피 관리입니다. 비듬이 있으면 탈모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머리를 깨끗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샴푸 제품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머리를 감을 때 깨끗하게 헹구는 것입니다.

3. 머리카락 많이 빠지는 계절

일반적으로 봄이 시작되는 3월에 탈모가 가장 덜하고 10월이 되면 탈모가 심해집니다. 날씨가 건조해지면 두피의 유수분 밸런스를 무너뜨리기 때문입니다.

4. 탈모와 운동

규칙적인 운동은 건강 증진을 위해 좋습니다. 다만 과도하게 운동을 하면서 두피에 열감이 발생하거나 땀을 많이 흘리는 경우 2차 감염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5. 찜질과 사우나는 탈모에 나쁠까?

젖은 모발은 정상 모발보다 20% 정도 약해진 상태입니다. 머리가 젖은 상태로 찜질방이나 사우나에 가면 뜨거운 열기로 물기가 마르면서 모발 내 수분이 함께 증발합니다. 

사우나를 할 땐 반드시 머리카락을 말린 후 이용해야 합니다. 그리고 너무 장시간 사우나를 즐기면 머리카락 조직을 상하게 해 탈모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20분 이내로 끝내는 것이 좋습니다.


6. 탈모 원인은?

탈모의 가장 큰 원인은 유전적 요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호르몬의 영향, 지속적인 스트레스, 불규칙한 수면, 기름진 음식, 자극적인 음식 등이 탈모 주요 원인입니다.

7. 머리숱 관리 방법

머리숱이 많은 사람이 있고 적은 사람이 있는데요. 이는 늘릴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개인에 따라 다른 것입니다. 모발의 수도 중요하지만 굵고 튼튼한 모발을 만드는 것이 탈모 예방 및 개선에 중요합니다.

8. 가는 모발 위험할까?

모발이 가늘어지는 것도 일종의 탈모입니다. 머리카락이 가늘면 모발 밀도가 낮아져 두피가 들어나게 되는데요.

모발이 가늘어지는 것은 두피의 모낭이 부실해지면서 나타나는 탈모 징후이기 때문에 두피관리 및 영양공급을 잘 체크해야 합니다.


9. 머리카락 한 개 뽑으면 두 개 자라난다?

전혀 근거 없는 사실입니다. 두피의 모공에는 하나의 모낭밖에 없기 때문에 머리카락 한 개를 뽑으면 한 가닥의 모발만 자라납니다.

흰머리를 뽑으면 더 많이 난다고 하는 말도 전혀 근거 없는 이야기입니다.

10. 여성 호르몬 약과 탈모 치료

탈모 원인이 남성 호르몬 때문이라고 알려지면서 여성 호르몬제를 복용하면 개선되지 않을까 생각할 수 있는데요. 이렇게 하면 신체 내부의 호르몬 균형이 깨지기 때문에 탈모가 더욱 심해질 수 있습니다.

11. 소금과 두피 관리

소금은 우리 건강과 모발에 좋은 미네랄 성분은 함유하고 있습니다. 다만 소금을 섭취해야지 두피에 문지르는 것은 주의하세요. 소금을 두피에 문지르면 탈모 개선이 아니라 오히려 두피 훼손 위험이 있습니다.

12. 파마와 염색

탈모가 있다면 파마와 염색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이 두 시술을 같이 한다면 두피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으므로 같이 시술을 받지 않도록 하세요.


13. 머리 지압과 탈모

머리에 지압을 하면 두피 혈액순환 및 피로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정수리 부분을 중심으로 뒷못의 중앙 지점, 못 뒤 양쪽 옆의 움푹 들어간 곳을 중점적으로 누르면 도움이 됩니다.

14. 견인성 탈모

머리카락이 긴 경우에 머리카락을 묶고 다닐 수 있는데요. 머리카락을 세게 당겨 묶으면 모근이 약해져 해당 부위에 탈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머리카락은 묶지 않는 것이 좋고, 묶더라도 가볍게 묶도록 하세요

15. 모자는 탈모에 안 좋다?

모자를 쓰는 것이 탈모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모자를 쓰면 땀이 나거나 통기가 어려워 노폐물이 쉽게 쌓여 탈모 개선에는 좋지 않습니다. 

16. 지루성 두피염

피지 분비가 과다한 경우 지루성 피부염으로 발전할 수 있는데요. 지루성 두피염이 있는 경우 전용 샴푸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샴푸를 자주하는 것은 모발 손상을 유발하므로 하루에 한두 번이 적당합니다.


17. 머리 자주 감는 것이 탈모 원인?

그렇다고 머리를 자주 감는다고 탈모가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머리카락은 빠질 주기가 되면 빠지는 것입니다. 

18. 삭발을 하면 머리카락이 굵어지고 많아질까?

모낭의 모유두라는 부분에서 모발의 수와 굵기는 정해집니다. 삭발은 하고 머리카락이 나면 빳빳하게 자라는 것이지 머리카락이 굵어지거나 많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19. 남성 호르몬이 많으면 탈모가 심해진다?

남성 호르몬이 직접적으로 탈모를 유발하는 것은 아닙니다. 탈모를 유발하는 것은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아니라 남성호르몬이 변성되면서 발생한 DHT호르몬입니다. 

20. 두피 뾰루지 관리 방법

뾰루지는 면역력이 약해지고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나타나는 것입니다. 즉 생활습관 관리가 중요합니다. 건강한 음식을 먹고, 스트레스 관리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21. 스트레스 탈모

스트레스를 가볍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데, 스트레스는 신체 질병의 직접적인 원인입니다. 특히 과도한 스트레스는 원형 탈모에 원인이 됩니다. 

22. 여성의 탈모

여자들의 탈모는 혈(피)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또한 여성의 경우 수족냉증이 있는 경우가 많은데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못하면 탈모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23. 탈모 치료는 빠를수록 좋다

노인성 탈모 및 이미 진행이 많이 된 탈모를 되돌리는 것이 현재로선 불가능합니다. 탈모 치료를 하면 지금 진행되는 탈모를 예방하고 지연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일찍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24. 탈모 유발 질환

당뇨병, 갑상선 진환, 심장병, 신장병, 호르몬 관련 질환, 부신 손상, 아토피로 탈모가 진행될 수 있습니다. 자궁이나 난소에 문제가 있는 경우, 여성 부인성 질환 등도 탈모를 유발합니다.


25. 유전성 탈모

탈모 유전자가 있다고 무조건 탈모가 발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 발생하는 것은 호르몬, 나이, 생활 습관 등의 요인 때문입니다.  반대로 가족력이 없더라도 탈모는 생길 수 있습니다.

26. 산후 탈모

출산 후 3~6개월 시기에는 평소보다 머리카락이 두배 이상 빠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난치성 탈모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고 6개월 이후부터 탈모량이 감소하고 회복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모유 수유 기간에는 영양분 부족으로 탈모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충분한 영양 섭취가 필수입니다.

27. 원형탈모

원형탈모는 가능한 빨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탈모반이 여러 곳으로 확대되면 전신 탈모와 같은 난치성 탈모로 발전될 수 있습니다. 


대머리는 정력이 세다? 야한 생각을 하면 머리카락이 빨리 자란다, 와 같은 이야기 역시 전혀 근거 없는 이야기입니다. 

탈모가 진행 중이라면 가장 중요한 것은 두피 관리와 영양공급입니다. 건강한 음식을 먹고 스트레스 관리해주는 것이 탈모 예방 및 개선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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