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적 요인이나 호르몬 영향으로 발생하는 탈모와 달리 견인성 탈모는 외부적 환경에 의해 발생하는 것인데요. 다양한 스타일링이나 헤어액세서리 사용으로 인해 늘어나고 있는 견인성 탈모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견인성 탈모
최근 탈모는 환경정 요인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많이 있는데요. 견인성 탈모는 물리적 자극으로 인해 발생하는 탈모 유형을 말합니다.
머리카락을 세게 묶는 등 지속적으로 머리카락을 당기거나 압박을 받으면 모근에 손상이 생기고 이로 인해 머리카락이 빠지게 되는데요.
긴 머리를 가진 여성이나 머리를 꽉 묶어야 하는 사람에게 견인성 탈모가 생기기 쉽습니다.
견인성 탈모는 초기에 회복이 가능하지만 장기 지속될 경우 영구 탈모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머리를 세게 묶거나 붙임머리는 자주 사용하는 경우 견인성 탈모에 주의하세요.
견인성 탈모 원인
1. 머리카락 꽉 묶기
머리카락을 세게 묶는 것이 견인성 탈모가 생기기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머리카락을 심하게 잡아당기면 두피에 자극이 가해져 모근이 약해져 탈모를 유발하는 것인데요.
포니테일 스타일, 머리를 땋는 스타일링, 고데기나 헤어 롤을 매일 사용하는 경우에도 모낭에 부담이 됩니다.
2. 붙임머리 탈모
붙임머리는 머리카락에 인조 모발을 추가하여 풍성한 느낌을 주는 스타일링 방법인데요. 붙임머리는 기존 모발에 부착되기 때문에 지속적인 당김이 발생합니다.
이러한 물리적 자극은 모근을 약화시켜 견인성 탈모를 유발합니다. 붙임머리 반복 시술 및 장시간 유지할 경우 탈모 위험성이 높아집니다.
3. 한 방향 가르마
같은 방향으로 계속 가르마를 타도 탈모가 생길 수 있습니다. 가르마를 탄 부분에 자연적으로 두피가 노출되는데요.
두피가 자외선이나 미세 먼지 등 외부 자극에 계속 노출되어 손상되기 때문에 탈모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가르마 방향은 주기적으로 바꿔주는 것이 좋습니다.
4. 새치 뽑기
중장년층은 물론 1020 세대에서도 드물지 않게 새치를 발견할 수 있는데요. 모공 하나에 평생 자라는 머리카락은 30개 내외로 한정적입니다.
그런데 새치가 보기 싫다고 계속 뽑으면 결국 머리카락이 더 자라지 않기 때문에 탈모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견인성 탈모 증상
견인성 탈모는 일반적인 탈모와 달리 초기 증상이 심하지 않기 때문에 가볍게 생각하거나 놓치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렇지만 점차 머리카락이 얇아지고 특정 부위 머리카락 빠지는 양이 많다면 주의를 해야 합니다.
- 이마, 관자놀이, 귀 주변 탈모 발생
- 탈모 부위 두피가 가렵고 따끔거림
- 모발이 얇아지거나 끊어지는 현상
견인성 탈모를 예방 및 개선하기 위해서는 머리카락 스타일링을 할 때 주의가 필요합니다.
가능한 머리카락을 느슨하게 하고, 같은 부위에 지속적으로 압력을 가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단단한 헤어밴드 사용이나 포니테일 스타일링, 붙임머리는 자제하거나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붙임머리 탈모 주의사항
- 시술 후 두피 관리 : 시술 후 두피의 청결을 유지하고 자극을 줄이도록 합니다.
- 적절한 유지기간 : 붙임머리는 너무 오랜 기간 사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 전문가 도움받기 : 붙임머리를 할 때는 숙련된 전문가에게 받습니다.
붙임머리 뿐만 아니라 두피에 자극을 주는 스타일링을 할 때는 두피 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합니다.
견인성 탈모 주의사항
- 너무 자주 머리를 세게 묶지 않도록 한다
- 머리를 묶을 때는 느슨하게 해서 두피 자극을 최소화 한다
- 헤어스타일링 제품을 사용할 때는 두피에 자극이 되지 않도록 한다
- 균형잡힌 식단을 유지한다
견인성 탈모와 일반 탈모는 차이가 있습니다. 일반적 탈모는 주로 유전적 요인이나 호르몬 변화에 의해 발생하며, 모발 전체에 걸쳐 점진적으로 진행됩니다.
반면 견인성 탈모는 특정 부위에 발생하고 외부적인 힘에 의해 모낭이 손상되어 발생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견인성 탈모 치료법
이미 탈모가 진행중이면 빠른 치료가 중요합니다. 탈모 초기라면 두피 상태 개선을 위해 두피에 자극이 가는 행동을 피하고, 두피에 영양 공급 및 두피 마사지가 도움이 됩니다.
탈모가 심각해진 경우에는 전문적인 탈모 치료가 필요합니다.
모발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받고, 필요시 스테로이드 주사나 탈모약, 레이저 치료, 모발 이식 등의 고려해볼 수도 있습니다.
탈모 초기 생활습관 개선
견인성 탈모 초기에는 생활습관 개선만으로도 개선 및 예방이 가능한 탈모 유형입니다.
평소 머리카락을 강하게 당기지 않도록 주의하고 두피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붙임머리를 이용할 경우 천연 모발을 선택하고, 정기적인 관리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견인성 탈모는 일반적인 탈모와는 다릅니다. 적절한 관리와 주의만 기울이면 탈모 예방 및 개선이 가능하기 때문인데요.
견인성 탈모 붙임머리 탈모 증상과 치료법을 확인하여 건강한 두피와 모발을 유지해 나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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